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회전교차로는 초보 운전자가 처음 만나면 가장 당황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신호등이 없어서 언제 들어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규칙은 사실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먼저 도착한 차가 아니라, 이미 돌고 있는 차가 우선입니다.
회전교차로의 세 가지 원칙
도로교통법 제25조의2(2022년 7월 시행)에 정해진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반시계방향으로 통행합니다.
진입할 때는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하며, 이미 회전하고 있는 차가 있다면 그 차에 양보해야 합니다.
깜빡이를 켜고 진입·진출하는 앞차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깜빡이는 언제 켜야 할까요?
회전교차로에서도 방향지시등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진입할 때 → 좌측 깜빡이
빠져나갈 때 → 우측 깜빡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서 진입할 때 깜빡이를 제대로 켠 차량은 100대 중 6대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다들 모르고 지나치지만, 켜지 않으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3만 원 부과 대상입니다.
범칙금보다 중요한 건, 깜빡이가 없으면 회전 중인 차와 뒤차가 내 진로를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안전하게 통과하는 순서
진입 전에 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충분히 줄입니다.
노면 화살표를 보고 나갈 방향에 맞는 차로를 미리 선택합니다.
왼쪽에서 회전해 오는 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진입하지 말고 기다립니다.
회전 중인 차가 없으면 좌측 깜빡이를 켜고 진입합니다.
회전 중에는 멈추지 말고 흐름을 따라갑니다.
나갈 출구가 가까워지면 우측 깜빡이를 켜고 빠져나옵니다.
출구를 놓쳤다면 당황하지 말고 한 바퀴 더 돌면 됩니다. 회전교차로 안에서 급정거하거나 후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초보 운전자 한 줄 팁
회전교차로는 '들어갈 때는 양보, 돌기 시작하면 우선'입니다. 진입 전 왼쪽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신호등 교차로보다 오히려 쉽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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